트리하우스의 기본예형

1. 나무 줄기에 둘러서 집짓기

일반적으로 나무 줄기가 굵은 중간 아랫부분을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짓습니다. 나무의 줄기는 기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구조를 만들어 가는 구심점이 되기도 하므로 크고 튼튼한 나무를 사용하게 됩니다.
(사진 - 홍천 은행나무 숲 트리하우스. 2014. 트리하우스 코리아 시공)

2. 여러 그루의 나무에 걸쳐 짓기

설계상으로 집 자체나 데크, 계단 등의 위치 선정과 크기 조정에 융통성을 발휘하기가 쉬운 유형입니다. 몇 그루의 나무에 걸쳐 짓느냐에 따라 건축 가능한 공간이 넓으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물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나무나 건물들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도 있고 각기 다른 층으로 구성된 구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집의 무게와 같은 나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여러 곳으로 분산이 되는 잇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나무들이 흔들릴 때 생기는 충격을 완만하게 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사진 - 용인 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2015. 트리하우스코리아 시공 )

3. 가지 위에 집 짓기

가지 사이의 공간에 집을 짓습니다. 어떤 나무의 가지들은 건물을 올리기 좋게 옆으로 퍼진 모양이거나 아래로 자라는 경우도 있고 혹은 나무의 가지 모양을 다듬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밤나무, 사과나무, 삼나무, 플라타너스 같은 나무가 올리기 좋습니다.
(사진 - Treetops treehouse in Devon. England. 2014)

4. 그루터기 위에 집 짓기

전구 모양을 연상케 하는 이 유형의 집들은 전체 모양이 단순하면서 집 자체의 모습이 확연하게 눈에 띄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화되어 성장이 지연되고 멈춘 나무를 잘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성장중인 나무를 잘라 짓게 되어도 계속 가지가 집 주변으로 자라 오르게 되므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 - Pilchuck Tree House, Stanwood, Washington, USA. 2014)

5. 나무 옆에 집짓기

어떤 집들은 나무 위에 짓지 않아 treehouse로 분류하기가 미심쩍어지지만 집과 나무의 풍경이 하나로 일체되어 treehouse가 지향하는 조화로움에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밋밋해 보이기 쉬운 밀집된 나무 군락 사이에 통나무집 하나를 짓게 되면 주변의 나무들도 한층 돋보이게 됩니다.
(사진 - Japanese forest house. Nehalem, Oregon)